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이수민양. 어린나이에도 발군의 진행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초딩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얼마전 일베사이트에 이 보니하니 이수민양 사진과 생방속톡톡보니하니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이미지라는 면에서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는건 좋지만, 일부 도를 지나친 일베충의 만행으로 어린 나이의 수민양이 많이 놀라고 당황한 것 같습니다. 운영하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린 자신의 영상 관련 자료를 다 삭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일베사이트에 대해서 맹 비난을 가합니다. 하지만 일부를 전체로 오해하는건 좋지 않지만 이번 보니하니 이수민양 테러사건을 보면 도를 지나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르르 이수민양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서 노무노무 이쁘다, 일베용어를 써가면서 관심을 표현하는데 나이어린 친구에게 해서는 안될 상처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생방송 보니하니 프로그램에 문자 참여를 하는데, 아이디를 노운지, 노현무 이런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는 이름을 사용해가면서 일베용어들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도를 넘는 행동에 브레이크가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베 내에서도 이렇게 무분별하게 분탕을 치고 난동을 부리는 일부 일베유저에 대해서는 비판을 가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모니터 뒤편에 숨어있는 익명성을 사용하여 제2 제3의 이수민양 같은 피해자는 양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베를 조롱 할 때 사용하는 짤 중에 지난번 광화문 폭식 대첩이 있습니다. 세월호 단식을 풍자하고 조랑하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 였는데 당시 나왔던 일베 회원들이 상당수가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우걱우걱 김치년이 우걱우걱 여자는 30살 넘으면 상폐년이냐 라는 소리를 흉내내는 조롱인데요. 이런 모습의 회원들이 이수민 양에게 댓글을 남기고 이쁘니 귀엽니 하는 소리를 하는걸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