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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

솔직히 내부자들 초기 개봉한 영화는 재미있었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여당을 악으로 표현하고 이미지나

색감등으로 딱 새누리당을 떠올리게 구성한건 아쉬웠다.


또한, 윤태호의 내부자들은 한겨레 웹툰으로 2012년 대선이 있기 전에

연재되다가 딱 음모론이 판치던 시기에 중단이 되었다.


당시 나꼼수를 필두로 뭐 억압하니 탄압하니 하는 소설을 많이 썼는데...

내부자들도 딱 그 즈음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당연히 작가의 사정이겠지만..


의심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암튼.. 내부자들은 웹툰으로 결말이 나지 않았고, 내용도 인물소개나

전개만 비슷할 뿐 조승우가 연기한 우장훈 검사도 없고 뭐 여러가지로

영화가 더 많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디오리지널은 뭐랄까... 편집이 되어도 무방할 장면들을 살렸고

좀 더 인물들의 성격이나 면면을 묘사해주고 있다.

오리지널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더 디테일하게 보는 맛도 있지만...

너무 시간이 길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점.

술자리 골프클럽 씬들은 그냥 우리가 영화관에서 봤던 딱 그수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