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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일베 손모양 조형물 파괴 20대 범인 체포 조사 중

일간베스트의 ㅇㅂ 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한 조형물이 홍대에 전시되었다는 일로 논란이 생겼었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의 여론과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는데, 급기야 오늘 새벽 해당 조형물을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파손을 한 20대는 현재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근데 굉장히 심각한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일베 조형물, 그리고 이를 전시한 것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보다 이를 파괴하고 억압할 권리가 위에 있다는 식으로 , 해당 조형물을 파괴한 사람이 글을 적은게 페이스북에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일베라는 사이트는 절대 악이고, 이를 상징하거나 연상할 수 있는 무엇인가 있다면 이를 제거하고 없애도 된다는 논리를 완성한 것입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은 1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피크타임 동시접속자 수는 1.2-1.5만명인데 이런 논리라면 일베를 이용하는 100여만명의 사람들은 모조리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일베하면 연상되는 단어와 지점들이 몇몇가지 있는데, 노무현, 전라도, 김치녀 이렇습니다. 

지금 일베 조각상을 파괴한 행위는 일베는 사회악이기 때문에 없어지고 제거되어야 할 존재라는 논리를 주장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일베유저들 역시 노무현과 전라도 김치녀는 사회에서 없어져야 하는 절대 악이기 떄문에

제거당하고 공격당해야 한다는 논리가 나와도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남의 재산물을 함부로 파괴하고

그게 당당하고 떳떳하다는 듯이 글을 남기는 상황.....................................................................................






정말 위협적이고 위험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