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오늘도 또 지면서 개막이후 7연패.... 0승 7패 승률 제로의
역사를 써내내려가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야구인기는 전국구라
할 수 있는 부산팬들의 인내는 이미 바닥이고 당연히 그 화는
25억원의 사나이 이대호를 향했다.
오늘 경기는 부산 사직 홈경기였음에도
NC홈구장인줄.... 9회말 대거 5득점으로
10-5로 롯데 팬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후려파버림..
그리고 개 빡친 롯데팬들은 퇴근하는 자이언츠 선수들을 벼르고 있다가
이대호를 만나고 치킨 선물로 응답했다.
ㄷㄷㄷㄷㄷ 팬이 손수 전해준 치킨 박스를 놓고 걸어나가는 이대호.
널부러진 치킨들 ㅠㅠ
그 상황은 이러하다.....
퇴근 버스로 향하는 이대호의 등짝으로 치킨박스가 날아와서 툭. ㅋㅋㅋㅋㅋㅋ
이거 실제상황.
그리고 치킨이 날아온 방향으로 죽일듯이 노려보았다는 이대호와
이에 지지않고 죽일듯이 같이 노려보았다는 롯데 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호 치킨... 결과가 좋든 안좋든
2018년 내내 이대호랑 치킨은 떼래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릴 듯 하다.
잘못된 빗나간 팬심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얼마나 오죽 열받았으면 던졌을까
이대호가 저 치킨 박스를 맞고 분노를 자제하고 고개숙여 인사했다면...
상황은 반전되고 롯데팬들도 다시한번 화이팅하고 선수단을 더 열렬히 지지했을텐데...
약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