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경기가 하는 날이면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는 기분이 듭니다.
바로 베트남의 히딩크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다시한번 베트남이 축구 경기를 갖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2차.
G조 3번째 매치데이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이 경기는 국내 중계 일정이 없어서 부득이 해외스포츠 중계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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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입니다.
아마 베트남 현지에서는 길거리 응원이 도시 곳곳에서 벌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작년에 스즈키컵 할 때 베트남 여행하다가 호텔에서 사람들 모이는거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에서는 축구인기가 상상초월입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힘든 나라들이 이렇게 국가대표 스포츠 경기에 과몰입해서
응원하는 것 같은데 동남아에서의 축구 열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특히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은 어마어마한 인기입니다.
그 스즈키컵에 거의 수십년만에 우승컵을 가져다 주었으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추앙받는것도 사실 과하지 않습니다.
그런 박항서 감독이 이제 베트남 최초 월드컵 도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것마저
업적으로 만들어 내면 대통령 선거에 나가도 박항서 감독이 충분히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시 월드컵 예선전을 평양에서 북한과 치르는데
중계는 커녕 현재 선수들의 상태나 인터뷰 등등 어떤 내용도 통신두절로 알 수 없다고 하네요.
한국 북한 경기 보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경기 딱 보면 꿀잼이었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베트남 축구 중계는 시청 가능한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